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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선원 삼성궁/지리산 삼성궁/삼성궁/청학동 삼성궁

경상남도/여행

by 기역산 2020. 11. 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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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두류산(頭流山)은 영악(靈岳)으로 동(東)은 천황봉(天皇峯)이요, 서(西)는 반야봉(般若峯)으로 중앙(中央)에는 

영신대(靈神臺)가 있어 병풍같은 장막을 치고 있다.

영신대에서 남록으로 한갈래 맥(脈)이 이어져 삼신봉(三神峯)을 만들고, 다시 동서로 맥을 이어 신선대(神仙臺),삼성봉

(三聖峯),삼선봉(三仙峯),시루봉,미륵봉을 잇는 주위 40리의 청학동(靑鶴洞)을 작국(作局)하였다.

이 청학동은 신라의 석학 최치원선생(崔致遠先生)과 도선국사(道詵國師)를 비롯한 역대의 선사(先師)들께서 동방제일

(東方第一)의 명지(名地)로 가르킨 곳이다. 이 천하의 명지에 선도(仙道)의 조종(祖宗)이며 배달민족의 국조(國祖)이선

삼성(三聖):(한인,한웅,단군)을 봉안하고,청학선원 삼성궁(靑鶴仙苑 三聖宮)이라는 배달민족성전을 일으킨 한풀선사(大氣仙師)이다. 선사께서는 일찍이 낙천선사(樂天仙師)문하에 출가하여 선도(仙道)의 가르침을 받고 천부경(天符經),삼일신고

(三一神誥),참전계경(參佺戒經)을 비롯한 삼륜(三倫),오계(五戒),팔조(八條),구서(九誓)를 공부하였으며, 또한 삼법수행(三法修行)을 정진하며 우리의 춤과 노래, 그리고 선가무예(仙家武藝)인 선무(仙武)와 본국검(本國劍)을 사사받았다.

선사(仙師)께서는 이 땅에 배달민족혼을 일으키고 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한 배달민족성전을 건립하고자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칡넝쿨과 다래넝쿨을 걷으며, 몇몇제자들의 도움으로 손수 모든 솟대(돌탑)를 쌓았다. 이는 고조선 소도(蘇塗)를 복원하여 고대 조선문화에의 회귀를 꾀함과 동시에 오늘날의 잃어버린 배달 선도문화(仙道文化)를 재 조명하고

민족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 청학동 삼성궁 가는길은 온통 울긋불긋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 삼성궁 입구에  아름답고 분위기 좋은 찻집이 한껏 운치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삼성궁 입구에 도착하니 거대한 학이 지붕을 뒤 덥고 이국적인 부위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의 날개가 하늘색으로 푸르름을 자아 냈었는데 지금은 갈색으로 되어 있군요.

 

▲ 언듯 보니 이 바위는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 2013년도에 올때에는 이곳이 입구의  길이 아니었는데 오늘 와 보니 넓은 호수와 커다란 성과 돌탑이 어마어마 하는군요~~~

   

▲ 아마도 이곳이 마고성 인듯 합니다.

 

 

▲옛날 생각하고 오늘 머나먼 길을 찾아 이곳 삼성궁 까지 왔는데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그냥 돌탑과 푸르른 호수만이 찾는이의 마음을 허전하게 합니다.

2013년도에 올 때에는 호수가에 축 늘어지 아름다운 단풍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더니만 오늘은 허전함에 발길을 돌립니다. (이번 여행은 좀 늣은감이 있었습니다......ㅋ)

 

▲ 삼성궁은 높이 850m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은 4만 3967㎡이다. 시설로는 천궁, 건국전, 청학루, 무예청, 연못, 솟대 시청각실 등이 있다. 2008년 방문객 수는 20만 7880명이었다.

 

▲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 이곳이 찾집이었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고 주위에는 온통 돌 들만이 자기 자리를 찾기위해 뒹굴어져 있습니다.

 

▲ 이곳은 얼마전 세운 전망대 인듯 합니다. 이곳 옆이 전에는 삼성궁 작은 문 입구였는데 지금 작은문도 없군요.

오늘 여행은 과거 모습을 상상하며 찾았지만 조금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립니다.

★사진여행 :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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