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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남해 보리암 일출/남해 금산 보리암/새해 보리암/보리암 일출

경상남도/여행

by 기역산 2019. 1. 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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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보리암 일출

 

오늘밤은 2018년도 마지막날 과 2019년 새해 첫날이 공존하는 밤이다. 올해는 여수 향일암에서 일출을 볼려고 관광버스를 예약해 놨는데 그쪽 지방에 눈이 많이내려 예약이 취소 되었다 하여 갑자기 남해 보리암으로 결정 하였다.

부산에서 보리암까지 약 156km 이며 2시간 20분정도 소요 되는 거리이다. 부산에서 밤8시 출발하여 밤10시 20분쯤 복곡 저수지 주차장 도착하였다. 그리고 이곳 부터 보리암 까지는 대형버스가 올라가지 못하는 관계로 순환버스를 타고 복곡탐방지원센터 까지 가야 한다.

또 복곡 탐방지원센터에서 보리암까지 약 30분간 걸어서 도착하였다.

※ 이동 경로 : 부산출발 밤8시 관광버스 출발 ~남해 복곡저수지 주차장(밤 10시20분 도착)~남해 복곡저수지 주차장 순환버스출발(밤10시30분) ~복곡 탐방지원센터(밤10시 45분 도착)~복곡 탐방지원센터 도보출발 (밤 10시 45분 )~보리암 (11시10분 도착)

그러니 2018년과 2019년을 보리암에서 보내는 셈이다......^^

 

 

▲밤 11시 20분 쯤 보리암 입구 도착하니 주위는 온통 캄캄하고 플랭카드에

2019년새해에도 행복 가득 사랑 가득한 한 해 되세요! 라는 글귀가 반겨 주었습니다.

 

 

 

▲ 만불전, 극락전

 

 

 

▲ 오늘밤은 만불전에서 밤을 지새울 것 입니다.

먼저 부처님께 2019년에도 우리 가족 건강하고 무탈 하시게 해 달라고 절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 12시 정각에 타종식을 하더군요.

날씨가 추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2019년을 맞이하며 새 희망과 소망을 바라는 마음 간절 하게 느껴 졌습니다.

부디 부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 지게 하소소...

 

 

 

▲ 해수 관음상앞에서도 한밤중 시간과 관계없이 자비를 바라는 마음 염원 했습니다.

 

 

 

※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남해 보리암,양양 낙산사,강화 보문사,여수 향일암 을 꼽아 왔습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 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 발원을 하게 되면 그 어느곳 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해수 관음상쪽에서 바라본 보리암,영성전

 

 

 

▲ 보광전과 영성전이 마주보고 있으며 이곳 보광전은 보리암의 본전이라고도 할수 있다.

보광전 내부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을 주불로 좌측에 남순동자, 우측에 해상용왕을 모시고 있다.

 

 

 

 

 

▲ 보리암 3층 석탑

가야 김수로 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돌아올때 풍파를 만나 건너오지를 못하는 중 파사석을 싣고 무사히 건너왔다고 한다.

이 석탑은 원래 김해시 구지봉 산아래에 있는 호계사에 봉안되어 있던것을 그후 원효대사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1974년 2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74호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 산신각

산신각의 내부에는 호랑이 위에 앉은 산신상이 모셔져 있다.

 

 

 

▲ 야간 산행

 

 

 

 

 

 

 

 

 

▲ 금산 정상

 

 

 

 

 

▲ 경내를 둘러보고 새벽3시30분에 정상을 향해 혼자서 등산을 하였다.

여기서 정상 까지는 몇분 걸리지 않는 코스 이다. 몇년전에도 찾아와 등산을 한 기억이 있거든요. 어차피 보리암까지 왔으니 금산정상을 밟고 가야 되지 않겠는가.

사찰에서 출발한지 얼마쯤 되었을까 앞에서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지 않는가! 한밤중에 이 무슨 소리지 긴장을 하고 라이트를 비추어 앞을 바라보니  2명이서 포토존을 찾아 자리 선점을 하고 있지 않는가. 이분들의 주 목적이 일출사진 촬영인듯 싶다.

내일 아침 일출을 보고 버스 출발시간에 마춰서 바로 내려 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 등산을 하는것이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진눈개비가 날리는 밤중에 헤드라이트 켜고 산을 오르는 기분 상쾌하고 무언가 정복감을 느끼는 기분이었습니다. (약 1시간정도 산행을 하고 다시 만불전으로 돌아 왔습니다.)

 

 

 

▲ 등산을 마치고 돌아오니 발 디딜틈이 없이 사람들이 많이 와 있더군요.

 

 

 

 

 

 

 

▲ 2019년 새해 아침 밝아오는 여명

새해 희망,건강,소원,행복,부자.......등등 모든것이 밝은 태양과 같이 둥글고 밝아지길 기원 합니다.

 

 

 

 

 

 

 

▲ 많은 인파로 인해 자리를 못잡고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2019년 태양은 아주 장엄하고 아름답게 떠 올랐으며 이 빛이 온 세상에 비추어 평화와 행복이 깃들길 바래 봅니다.

 

 

 

▲ 이렇게 태양을 보고 버스출발 시간에 마춰서 이동 합니다.

 

 

 

 

 

 

 

 

 

▲ 보리암을 나오는 중에도 아름다운 비경은 펼쳐지고 아쉬움이 남아 몇장 더 남겨 봅니다.

 

 

 

 

 

▲ 복곡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도착하니 버스를 타고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걸어서 아래 복곡저수지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 왔습니다.

여기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복곡 저수지 주차장 까지는 약 3.3km로 도보로 30분~40분 정도 걸립니다.

 

 

 

▲ 차를 가지고 왔으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낮에도 보리암 주변을 둘러 볼수 있는데

관광버스로 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 다시한번 뒤돌아 찍어 봅니다.

 

 

 

▲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에 찾아주신 모든분 온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감사 합니다.

★ 사진여행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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