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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산/용호정/용반리/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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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역산 2023. 9.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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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산의 전설 ※

부사면 용반리 서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일명 기옥산 이라고 하는데 험준한 절벽을 이루어 경승이 아름다우며,

바로 밑으로는 탐진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명승지이다.

지금은 상류에 장흥땜이 설치 되어 면적은 622.34㎢로 남부지방 물 공급을 담당한다.

예산에 힘세기로 유명한 장사가 있었는데,

큰 바위를 두 손으로 치켜들고 이 기역산의 꼭대기에 있는 바위 위를 걸어갔다.

어찌나 거인이고 힘이 센 데다가 큰 바위까지 들고 걸어 갔으니,바위 위에 발가죽이 생겼다고 한다.

이 발자국의 흔적은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이 장사가 돌은 들어다 놓아둔 것이 현재 제암산

꼭대기에 있는 암석이라고 하는 전설도 있다.

▲ 용반리 (지와몰) 입구

 

▲ 지금은 이른 탓인듯 들판에  황금들녁의 물결은 볼수 없지만.

비온뒤 운무가  뒤덮은 마을과 기역산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냅니다. 

 

▲ 전남 장흥군 부산면 용반리에 있는 용호정. (시도지정 기념물 제 68호)

용호정은 비가 와 강물이 넘치면 강 건너 부친의 묘에 성묘를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며 명복을 빌던 아버지 최영택을 위해 최규문이 조선 순조 28년(1828)에 지은 정자로, 최규문의 부친에게는 ‘부친을 바라보는 정자’요, 최규문에게는 ‘부친을 위로하는 정자’라 하였다.
정자는 느티나무 목재로 만든 8개의 원형 기둥을 세우고, 밤나무와 느티나무 목재만을 사용하여 지은 목조 기와집이다. 특히 사방에 놓여있는 마루는 못을 사용하지 않는 특수공법으로 조립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47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원래보다 2칸 더 넓어진 것이라 한다.
깎아세운 듯한 벼랑 위에 세워진 용호정은 숲과 물과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용호정 앞마당에 자라는 감나무 그리고 감나무 밑에 놓여진 두꺼비 바위

 

▲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찾아도 두꺼비는 항상 꼿꼿한 자세로 용호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 용호정 원림속 큰 나무

 

▲ 용반리 뒷동산에서 찍은 기역산

 

▲ 지금은 용반리 뒷산에 용호정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들어 놨더군요.

 

▲ 용호정에서의 즐거웠던 한때

 

▲ 우리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산소 벌초와 성묘를 하고

다정한 친우들과 용호정에서 시원한 만남를 가졌습니다.

★ 사진여행 :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