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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 철쭉꽃/백양산/백양산의 봄

부산 광역시/등산

by 기역산 2020. 5. 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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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산은 태백산맥 말단에 솟아있는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부산의 산으로 높이는 642m 입니다.

남쪽 기슭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암사와 운수사·용문사 등이 있다.

북동쪽 산록에 위치한 성지곡지는 1910년 일본인에 의해 부산 시민의 식수확보를 위한 상수도원으로 개발된 수원지였으나, 낙동강 상수도 공사가 이루어져 1972년부터 용도를 변경해 유원지로 이용하게 되었다. 1974년 이곳에 어린이회관 등의 건물을 지어 1978년 부산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면적 4.62㎢에 실내수영장·반공전시관·과학전시실·우주산업전시실 등이 있는 어린이회관을 비롯해 각종 놀이시설·동물원·휴식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정서교육과 자연·과학 등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 백양산 애진봉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철쭉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개화율은 95% 정도 피어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꽃의 형태는 온전하질 못하여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몇일전 변덕스러운 날씨 관계 탓인듯 합니다.

 

▲ 백양산 정상 등산로는 여러곳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가깝고 쉽게 오를수 있는곳이  당감동 선암사쪽 입니다.

 

▲ 선암사 뒷편에 주차하고 등산 초입에 소방도로와 숲속 등산로가 있는데 저는 숲길 산길로 올라 봤습니다.

 

▲ 요즘 코로나19 탓으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산행을 하더군요.

 

▲ 얼마 오르지않아 초입에 만났던 소방도로가 바로 나오네요.

맑은 하늘아래 초록빛이 선명하여 상쾌한 기분이 한층 더 합니다.

 

▲ 부산 서면을 비롯 북항대교 까지 모습이 보입니다.

 

▲ 부산 동천의 발원지

옛날에는 풍만강 또는 보만강이라고 불렀으며 가뭄이 와도 하천이 마르지 않아 신수라고 불리워 졌다고 한다.

6.25전쟁이후 한국경제는 부산을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서 부터 1970년대까지 부산 소재의 생산공장 대부분이 동천용수를 이용해 성장, 발전하였고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기 위해 부산으로 몰려들어 동천은 한국산업경제발전의 근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애진봉 철쭉 단지

 

▲ 해마다 봄철이면 이곳에서 행사를 하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합니다.

 

▲휴휴정

 

▲ 선암사 입구

 

▲천년고찰 백양산 선암사

 

▲대웅전

 

▲ 대웅전 내부

 

 

▲대웅전 앞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굉이 위에 또 싹을 티우며 봄을 알립니다.

★사진여행 :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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