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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산 대나무숲/기장 아홉산숲/관미헌/군도영화 촬영지/대도영화 촬영지

부산 광역시/여행

by 기역산 2018. 11.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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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산 대나무숲


아홉개의 골짜기를 품고 있다는 아홉산은 전국적으로 몇 안되는 순 우리말 지명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기억보다 훨씬 오래된 이 이름은 정부수립 이후 1961년에 최초로 시행한 지명 고시때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어 온 숲으로 아주 최근에 일반에게 개방을 하였다.

배우 김미숙씨의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 출연하여 대나무의 장엄함,숙연함 그리고 채움과 비움에 대하여 이야기 한바 있다.


이곳은 금강송 군락지, 대나무 군락지, 편백(삼나무) 군락 등 휴식공간 및 산책코스로 좋은곳이며 영화 군도,대호등이 촬영되었을뿐

아니라 인기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옥중화 가면의 군주와 왕은 사랑한다 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 관미헌과 구갑죽


 

▲아홉산 대나무숲 입구

 

▲ 대나무숲 안내도


 

▲금강송 군락지











 

 

▲영화 군도 촬영지로도 유명한 대나무숲 군락지




 

▲편백나무 군락지








 

▲ 맹족죽 숲  대밭 군락지는 군데 군데가 있으며 규모가 크다.


▲구갑죽

1950년대 말 문동길(文東吉 1925~2000) 어른이 중국,일본을 거쳐 몇 뿌리를 이식한 것이 자리를 잡은 것인데 최근 중국과 교류가 잦아지기 전까지 이곳에만 있었다. 문동길 어른 또한 8~90년대 부산지역 유일의 독림가를 역임 하였다.

 

 





 

▲신기하게 생긴 구갑죽



 

▲관미헌(觀薇軒)

이곳 웅천(熊川)리 미동(微洞)마을은 원래 곰내 고사리밭이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이들이 많다.

고사리조차도 귀하게 여긴다는 뜻의 관미헌은 영남지역의 전통적 ㄱ자형 한옥으로 아홉산숲의 나무로만 지었으며

못을 전혀 쓰지 않았다.

재래식 정지(부엌)과 함께 간벌목 폐사목을 사용하는 온돌구조로 지금도 산주일가의 생활공간이다.

그리고 이 정원은 한때 젖소를 키우는 축사의 마당이었는데 뒤에 보이는 지하 창고는 전기도 없던 당시 자연냉장고로서

주로 우유의 보관에 이용 되었다고 한다.



 

▲ 대나무 숲 속 아름다운 단풍잎과 어울어져  가을의 기쁨은 한층 더했다.


 

▲장소 :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부산에서 약20km 정도 멀지 않는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 산책 코스로 적당한 곳이다.

대나무 군락지는

전남 영암 죽녹원,울산 십리대밭숲길,부산 기장 아홉산 대나무숲길 등이 규모가 제법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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