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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죽계구곡/초암사/영주 죽계구곡/순흥저수지

경상북도/등산

by 기역산 2023. 9.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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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구곡◆
소백산 초암사 (草庵寺)앞의 제1곡을 시작으로 삼괴정 근처의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2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을
죽계구곡(竹溪九曲)이라 한다.죽계구곡은 소백산 국망봉과 비로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영주시 순흥면을 휘감아 돈
뒤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어 가는 죽계천(竹溪川)의 상류 지역이다.

아홉 구비를 돌아 절경을 이루는 죽계구곡은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안축(安軸 1287~1348)이 지은
'죽계별곡'의 배경이 된 곳이고 퇴계 이황도 그 비경에 취해 찬사를 보냈다 한다.

제1곡은 금당반석,제2곡은 청운대,제3곡은 척수대,제4곡은 용추비폭,제5곡은 청련동애,6곡은 목욕담,제7곡은
탁영담,제8곡은 관란대,제9곡은 이화동이라 불린다.
그중 제4곡은 한가운데에 둥근 바위가 놓여 있는 소(紹)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이 하늘에서 여의주를 물고 내여오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추비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물 맑은 계곡과 소나무와
참나무 고목, 바위가 어우러져 멋진풍경을 이루는 주계구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나 있다.

▲이번 계곡산행은 부산에서 소백산 죽계구곡으로 향합니다.

 

▲ 군위 

 

▲ 부산 모라역을 08:00출발→ 건천휴계소 09:15→ 군위휴계소 10:00→ 영주휴계소 11:15→순흥저수지 (배점저수지)

→ 배점2리 주차장 12:20 도착. 점심식사

 

▲ 점심식사후 이곳까지 차를 타고 왔는데 초암사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올라가는 도중  여기서 부터  계곡산행 초입으로  8곡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부터 초암사까지 약 2km정도 된다고 하는데

제1구곡은 금당반석은 초암사 조금 윗쪽에 있습니다. 

 

▲ 구간 구간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느겨볼수 있는 글귀들이 있습니다.

 

▲ 시원한 물줄기를 보기만해도 무더위가 날아가는듯 합니다.

 

▲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이곳 데크에서 초암사 오르는 도로가 나오며 약 0.9km 위에 초암사가 있습니다.

 

▲ 소백산 초암사 일주문

 

▲ 대웅전에는 석가여래,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봉안하였다.

 

신라의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하기 위해 절터를 보러 다닐 때 이곳에 임시로 초막을 지어 수도하며 기거하던 곳이라는 설이다. 둘째는 의상이 지금의 부석사 터를 찾아서 불사를 시작했는데, 서까래가 없어져 도력(道力)으로 살펴보니 이 절터에 떨어져 있었다. 의상은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라 믿고 여기에 초암을 짓고 한동안 수행한 뒤 부석사를 건립했다고 한다. 사찰의 자세한 내력은 전하지 않지만 『순흥지(順興誌)』에 따르면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대에 들어와 승려 김상호가 지었다는 토굴은 1950년 6.25전쟁으로 전소하였다. 승려 이영우와 민덕기가 연이어 이 사찰에 거처하였고, 이후 승려가 없어 폐사 직전에 있던 것을 1970년대 초반 비구니 보원이 주석하면서 사찰을 다시 일으켰다. 1981년에는 대웅전 등의 전각을 중수하였다. 사찰 건물로는 대적광전과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염불당, 안심당 등이 있다. 대적광전에는 삼신불을 봉안하였는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이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봉안하였다. 또한 3층석탑과 동·서부도가 있는데, 모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석탑과 부도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이다.(문화백과사전)

 

▲ 초암사 위 제 1곡 금당반석 

금당반석:금당(金堂)은 절에서 본존,즉 석가모니불을 모셔 두는 건물이나 크고 화려한 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그렇듯이 이곳은 주계구곡 중에서 가장 핵심인 곳이다. 

화강암 너럭바위도 일품이지만 그 위로 흐르는 맑은 물길은 마치 거울같이 우리의 마음을 비추어 준다.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부석사를 구상했듯이 새로운 계획은 금당반석 맑은 물에서 자신의 구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 하산후 통도사 휴계소에 도착 오후6시30분 

※ 오늘 산행은 늘푸른산악회에서...

★ 여행사진 : 2023.08.20

 

◆ 오늘 죽계구곡 트레킹은 모처럼의 산행으로 소백산 정기를 느끼며 즐거움을 더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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