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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이병주문학관/이병주 문학인/삐에로와 국화/지리산

경상남도/여행

by 기역산 2018. 10.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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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문확관

 

위치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이명골길 14-28

북천면 코스모스밭 둘러부고 옆에 있는 이병주 문학관을 둘어 보았습니다.

이병주문학관은 작가 나림 이병주의 창작저작물과 유품을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으로서, 한국의 근ㆍ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80여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긴 작가의 균형성 있고 총체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문학 현장이다. 이병주문학관은 2,992㎡의 대지에 504.24㎡의 연면적 규모로 세워진 2층 건물로, 전시실과 강당 및 창작실을 갖추고 있으며, 총 연면적은 134,535㎡이다.(출저 이병주문학과)

 

 

▲ 이병주 문학관은 코스모스 축제 현장에서 조금 지나 시골 다랑치 논두렁 위 조용한 곳에 위치하며

한산한 분위기 였습니다.

 

 

 

 

 

▲ 1992년 4월 3일 이병주 작가가 별세하였고, 2005년 11월에 이병주 문학관 건물을 착공하여 2007년 11월에 진입도로 및 대지 조성이 완료되고 2008년 2월에 문학관 건물의 내외장, 인테리어까지 완공되었다. 2008년 4월 이병주 문학관을 개관하였고, 2009년 봄에는 문학관 앞마당 조경 사업도 마무리 하여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할 수 있게 하였다.


 

 

 

 

 

 

▲ 좌측 : 운명......그 이름 아래서만이 사람은 죽을 수 있는 것이다.「관부연락선」 에서

▲ 우측 : 어떤 주의를 가지는 것도 좋고,어떤 사상을 가지는 것도 좋다.그러나 그 주의,그 사상이 남을 강요하고

남의 행복을 짓밟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삐에로와 국화 」에서

 

 

 

▲ 좌측 : 기록이 문학으로서 가능하자면 시심(時心) 또는 시정(時情)이 기록으 밑바닥에 지하수 처럼 스며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문학이론이었다. 「겨울」 에서

▲ 나는 이 나라에서 문학이 가능하자면 역사의 그물로써 파악하지 못한 민족의 슬픔을 의미로 모색하는 방향으로 슬퍼해 보는 데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지리산」 에서

 

 

 

▲ 문학관 내부 모습

 

 

 

 

 

▲ 이병주 생전 작가활동 모습

 

 

 

▲ 아무튼 불행한 나라야. 민족의 수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허망한 정열에 불타서 죽고,

죽어가고 있고,계속 죽어야 하니까 말이다.

아아,허망한 정열!

---『지리산』---

 

 

 

 

 

▲끝나지 않은 역사, 산하에 새긴 작가혼 년도별로 기록

 

 

 

 

 

▲ 이병주 최초의 연재소설

 

 

 

 

 

▲ 역사는 산맥을 기록하고 나의 문학은 골짜기를 기록한다.

(이병주 어록에서)

 

 

 

▲ 나림(那林) 혼불 앞에서

 

문학의 혼불   횃불 되어 타오르는 곳

알알이 배어 있는 님의 향기   경건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습니다.

거목은   푸른 이파리 진 후   뒷선 후배들 조아려 깨 우칩니다.

님 이시여!    가는 붓끝 쥔 문학인들   숭고한 님으 필맥을 사모하고

고귀(高貴)한 숨결을 따르렵니다.

서기 2009년 9월 26일.

(사단법인 한울문학 영.호남지회.)

★ 사진여행 :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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