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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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산 2025. 6. 20. 22:05

6월 1일 행복산악회 충북 청남대 여행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선배과 함께 친구의 소개로 출발하였다.

초 여름의 문턱답게  한 여름을 상징하듯 몹시 무더움을 느꼈다. 다정한 친구와 선배과 함께 가는 여행 즐거움이 가득한 느낌이다.

어는 여행도 어느 산악회도 그렇듯 아침밥을 먹고 술 한잔의 취기는 즐거움만 있을 뿐이다. 지칠줄 모르는 노래와 흥겨움 중년의 즐거움이 한층 더한듯 한다. 모두가 그렇다 이렇게  하루의 시작이 여행의  행복을 느낀듯 하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의 경관에 매료되어 중부권에 별장의 필요성이 논의되었고 주변 환경과 지리적 요건이 잘 맞아 경호실장에 의해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1,825,647㎡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83년 조성당시에는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영빈관 개념으로 '영춘재'란 이름으로 준공되었다가 이후 '86년도 7월 전두환 대통령에 의해 현재의 청남대로 개칭된 것이다.

 

 

행복산악회 여행 버스  아빠버스와 아들버스 2대 출발

 

 

▲ 청남대 입구 버스 주차장

많은 버스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주차장이 만차 이군요.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를 비롯해 명절휴가 등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8회 방문 471일을 청남대에서 보냈다. 국내에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을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운영하였다.

 

 

봉황의 상징은 예로부터 길조 와 국태민안 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봉황기는 특히 하늘을 나는 봉황으로 디자인돼서 대통령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게 아니라 국민과 함께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어의 그늘 밑에 앉아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인듯 아름답다.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여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비로소 20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 사진여행 :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