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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그집 쏘가리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충주호 유람선을 타기로 하였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은 여러군데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는 장회루 선착장( 충북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11-19)
에서 구담봉 옥순봉의 절묘한 바위산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 그집 쏘가리 (올갱이 해장국 집)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행장국으로는 딱 인듯 했습니다.
(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 하고 다른지방에서는 다슬기라고 하더군요.)
▲ 유람선 선착장 매표소
▲ 제비봉
▲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가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산이 보인다.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 구담봉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담한 규모의 봉우리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바위 능선이 마치 설악산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산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구담봉의 석벽을 감상하려면 수로를 통해 접근할 수밖에 없다. 충주호의 장회나루나 신단양나루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충주호 수면 위에서 조망할 수 있다.
▲ 옥순봉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을 지나 청풍 방향으로 내려가면 희고 푸른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오른 신비한 총석(叢石)을 만나게 된다. 돌기둥처럼 생긴 석봉들은 비가 갠 후 옥과 같이 푸르고 흰 대나무 순이 돋아난 듯하다 해서 옥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다리쯤에 와서 회항하는 장소 입니다.
▲ 이황은 옥순봉을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빼어난 경승이라고 극찬하면서 〈단양산수기(丹陽山水記)〉에 이렇게 서술했다.
구담봉에서 여울을 따라 남쪽 언덕으로 가다 보면 절벽 아래에 이른다. 그 위에 여러 봉우리가 깎은 듯 서 있는데 천 길이나 되는 죽순과도 같은 바위가 높이 솟아 하늘을 버티고 있다. 그 빛은 푸르고 혹은 희며 등나무 같은 고목이 아득하게 침침하여 우러러볼 수는 있어도 만질 수는 없다. 이 바위를 옥순봉이라 한 것은 그 모양에서 연유한 것이다.
▲ 오늘 날씨는 흐리며 보슬비가 조금 내리는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절경의 모습을 보기 위해 탑승 하였습니다.
맑은날 휴일이면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 연휴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펜션 등 예약을 취소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우리 일행은 여행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 여행사진 : 2024.05.06